풍자, 20년만 母 산소찾아 눈물 “아들이 딸돼 인사”(전참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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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20년 만에 어머니의 묘를 찾아 눈물을 보였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9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20년 만에 어머니를 찾아간 풍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메이크업 스태프 대영과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풍자는 "지금 엄마 보러가는 거니까. 20년 만에 가는 거다. 떳떳하게 인사할 수 있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날의 목적지가 어머니가 계신 곳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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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20년 만에 어머니의 묘를 찾아 눈물을 보였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9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20년 만에 어머니를 찾아간 풍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풍자는 꼭 찾아뵙고 싶었던 분을 보러 갈 생각이라며 각종 전을 부치고 미역국을 끓이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어 메이크업 스태프 대영과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풍자는 "지금 엄마 보러가는 거니까. 20년 만에 가는 거다. 떳떳하게 인사할 수 있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날의 목적지가 어머니가 계신 곳임을 드러냈다.

이윽고 풍자가 찾은 곳은 한 산소였다. 풍자는 "여기야 대영아"라며 어머니를 소개하곤 "엄마 살아 있을 때와 지금 내 모습이 너무 다르잖아"라고 토로했다.

결국 눈물을 터뜨린 풍자는 "기다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나도 매년 고민했다"면서 "엄마, 큰아들은 이제 큰딸로 인사를 하게 되네. 보고싶다. 항상 그리워"라고 그리움 가득한 준비해 온 편지를 읽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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