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꽃 구분 안 돼” 인터뷰 부부…해외도 ‘반했다’

박윤희 2024. 5.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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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터뷰 도중 "아내와 꽃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 한 남편 모습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씨는 "봄 날씨에 태교여행 하러 왔는데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아내와 꽃이 구분 안된다'는 화제의 발언에는 영어 자막까지 달렸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도 "정말 사랑스러운 부부다", "말 한마디로 '공원에 핀 꽃'이라는 지루한 주제가 특별하게 바뀌었다", "너무 예쁘다.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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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터뷰 도중 "아내와 꽃이 구분이 안 된다"고 말한 한 남편 모습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시민이 뉴스 인터뷰 도중 아내를 향해 달달한 멘트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YTN 뉴스 갈무리
지난 11일 YTN 뉴스는 청보리와 작약꽃이 절정인 경남 함안으로 나들이 온 상춘객의 모습을 보도했다. 시민 한상오 씨는 아내와 함께 꽃 구경을 나왔다가 인터뷰에 응했다. 

한 씨는 “봄 날씨에 태교여행 하러 왔는데 아내랑 꽃이랑 구분이 잘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서 이를 듣던 아내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인상을 쓰며 남편을 쳐다봤다. 부부는 이내 웃음을 터뜨렸고 아내는 쑥스러운 듯 얼굴로 손으로 가렸다.

YTN이 유튜브 쇼츠에 게시한 이 부부의 영상은 조회수 14만회를 훌쩍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시민이 뉴스 인터뷰 도중 아내를 향해 달달한 멘트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YTN 뉴스 갈무리
해당 영상을 본 이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부부다”, “너무 보기 좋아요. 행복하시길”,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진다”, “덕분에 뉴스 보면서 웃었습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예쁜 아이 건강하게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외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영미권 최대 온라인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전국 방송에서 아내 당황스럽게하기’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이 올라왔다. ‘아내와 꽃이 구분 안된다’는 화제의 발언에는 영어 자막까지 달렸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도 “정말 사랑스러운 부부다”, “말 한마디로 ‘공원에 핀 꽃’이라는 지루한 주제가 특별하게 바뀌었다”, “너무 예쁘다.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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