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미라지 호텔 34년 만에 영업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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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있는 미라지 호텔 앤 카지노가 34년 만에 영업을 중단한다.
미국 CNN은 3000개의 객실을 갖춘 미라지 호텔이 7월 17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1989년 카지노 거물 스티브 원이 개장한 미라지 호텔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고급 리조트 시대를 열었다.
미라지 호텔은 페이스북에 "하드록 인터내셔널이 엔터테인먼트, 혁신으로 스트립의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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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있는 미라지 호텔 앤 카지노가 34년 만에 영업을 중단한다.
미국 CNN은 3000개의 객실을 갖춘 미라지 호텔이 7월 17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호텔은 3년간 열대 테마를 없애는 리모델링을 할 예정이다.
1989년 카지노 거물 스티브 원이 개장한 미라지 호텔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고급 리조트 시대를 열었다. 화산 조형물이 대표적인 상징이며 지그프리드와 로이드의 백호 쇼와 비틀즈 음악에 맞춘 태양의 서커스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라지의 모기업인 대형 카지노 리조트 그룹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2000년에 원으로부터 미라지를 구입했다. 2022년에 미라지 호텔을 하드록 인터내셔널에 10억달러(약 1조 3570억)로 매각했다.
미라지 호텔은 페이스북에 “하드록 인터내셔널이 엔터테인먼트, 혁신으로 스트립의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산 조형물을 철거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2027년에 하드록 라스베이거스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하드록 측은 "7월부터 3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해고될 예정이다"라며 "퇴직금으로 8000만달러(약 1085억) 이상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라지 호텔 요리사 노동조합 측은 "호텔이 다시 문을 열 때 돌아올 수 있는 옵션과 함께 고용 기간 1년당 2000달러(약 271만원)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7월 14일 이후에 미라지 호텔을 예약한 고객은 취소나 환불 처리를 받을 수 있다. 카지노 칩의 경우 폐쇄 후 120일 동안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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