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걸어” 이이경 인터뷰 매너에 유재석 깜짝 “널 때려서 치우고파”(놀뭐)[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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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인터뷰 매너를 지적 당한 배우 이이경에게 국민 MC 표 진행을 몸소 보여줬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34회에서는 멤버들이 소속사 구내식당에 초대를 해줬던 세븐틴 승관, 데이식스 영케이를 초대해 '갓생 음식'을 대접했다.
영케이, 하하, 박진주, 주우재가 한 팀, 승관, 유재석, 이미주, 이이경이 한 팀이었다.
승관을 필두로 한 멤버들은 유재석이 쏜 갓 나온 만주부터 사 먹었으며 영케이 팀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수타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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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인터뷰 매너를 지적 당한 배우 이이경에게 국민 MC 표 진행을 몸소 보여줬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34회에서는 멤버들이 소속사 구내식당에 초대를 해줬던 세븐틴 승관, 데이식스 영케이를 초대해 '갓생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멤버들은 고마운 승관, 영케이에게 갓 나온 음식들을 대접하기로 했다. 대식가로 유명한 영케이는 물론이고 승관 역시 "저 완전 돼지 DNA"라고 자부했다.
승관은 "식욕이 너무 많다. 원체 동글동글 하니까. (지금 얼굴도) 간신히 만든 라인"이라고 털어놓았고 유재석은 "승관의 별명이 부승관리"라고 말했다. 부승관은 "다 먹기 위한 관리"라며 어제도 배드민턴을 치고 왔음을 밝혔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졌다. 영케이, 하하, 박진주, 주우재가 한 팀, 승관, 유재석, 이미주, 이이경이 한 팀이었다. 승관을 필두로 한 멤버들은 유재석이 쏜 갓 나온 만주부터 사 먹었으며 영케이 팀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수타 짜장면을 먹으러 갔다. 이들은 사장님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수타면에 감탄을 거듭했다.
멤버들은 직접 보게 된 영케이의 대식가 면모에도 깜짝 놀랐다. "실제로 식비가 걱정돼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는 영케이는 짜장면 곱빼기 한 그릇을 금세 비우고 간짜장 한 그릇을 추가 주문했다. 총 두 그릇을 먹은 영케이는 "(배가) 몇 % 찼냐. 50% 찼냐"는 하하의 물음에 긍정했고 주우재와 하하는 "소화가 어떻게 되지", "얘 왜 이렇게 잘 먹냐"며 신기해했다.
승관 팀은 갓 뽑은 면을 만날 수 있는 사찰 옆의 제면소를 찾았다. 옛 방식을 그대로 보존한 제면소로 국수 외길 인생을 걸어오신 사장님은 30년 넘게 밀가루 반죽부터 직접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홀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장님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며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때 이이경은 "지겨워서 때려치고 싶었던 적 없었냐"고 물어 이미주에게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타박을 들었다. 유재석 역시 "인터뷰의 기본이 안 돼 있다. 지금 널 때려서 치우고 싶다"면서 "똑같은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 보라"고 나섰다. 그러곤 "때로는 힘드시거나 지치셔서 그만뒀으면 할 때 없습니까?"고 물어 질문이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는 평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사장님은 "제품이 안 나올 적에 속상해서 에잇 다른 거 찾자 했다"고 의미있는 답을 해주셨다. 이런 사장님은 이이경이 바삐 움직이는데 "사장님 주말에 쉬시냐"고 물어 또 잔소리를 듣자 "저렇게 시비 거는 사람이 있어야 재미가 있다"고 하며 대인배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점심을 아직 못 드셨다는 사장님과 함께 갓 뽑은 면으로 갓생 국수를 해 먹었다. 그리고 면 맛에 완전히 반한 멤버들. 이중 이이경은 "여기 줄 설 것 같은데 어떡하냐"면서 "사장님 포부가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어 사장님이 국수를 먹다 '풉' 뿜게 했다. 사장님은 유재석이 "얘가 진행을 잘하는데 근본이 없다"고 편을 들자 "바른 소리만 잘하는 것보다 모르는 소리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답하며 유쾌한 디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각자 1인분 넘는 양의 국수를 싹 비웠다. 특히 2.5인분을 싹 비운 유재석은 "면이 미친 사람으로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이경이 사장님에게 마무리로 국수 2행시를 시도하자 답답해하며 "마지막 마무리는 이런 거 여쭤봐야 한다"며 "사장님께 국수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사장님은 "나에게 국수란 없어서는 안 될 물건. 내 삶이니까"라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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