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강호동 원망했다‥제작발표회 돌연 화장실行에 내가 수습”(아형)[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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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강호동 탓에 난감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박슬기는 과거 강호동과의 사건이 있었다며 "내가 리포터로 활동을 했지만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MC도 같이 했다. 그때가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였나. 수근이도 있고 호동이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슬기는 사건은 포토 타임 때 일어났다면서 "'강호동 씨부터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강호동 씨 나와주세요'라고 하는데 안 나오더라. '지금 화장실 갔다'더라"고 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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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강호동 탓에 난감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5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4회에서는 장영란, 박슬기, 엄지윤, 엔믹스 해원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박슬기는 과거 강호동과의 사건이 있었다며 "내가 리포터로 활동을 했지만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MC도 같이 했다. 그때가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였나. 수근이도 있고 호동이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슬기는 사건은 포토 타임 때 일어났다면서 "'강호동 씨부터 무대 위로 모시겠습니다. 강호동 씨 나와주세요'라고 하는데 안 나오더라. '지금 화장실 갔다'더라"고 위기를 전했다.
박슬기는 이에 "'지금 강호동 씨, 이수근 씨가 잠깐 준비중이신 것 같아 막간을 이용해서 '신서유기' 도약을 위한 점프를 한 번 뛰겠다'고 하고 갑자기 무대 중간에서 기자님들 있는데 (점프하며) '신서유기 대박나라'를 했다"며 "조금 원망을 했다. 약간의 호동 피해자다. 그랬는데 그 이후로 계속해서 불러주시는 거다. 오히려 호동이 덕을 봤다"고 밝혔다.
에피소드가 다행히 미담으로 끝나자 의기양양해진 강호동은 "절벽에서 뛰어내려봐야 내 몸에 날개가 있다는 걸 안다. 우리를 불렀을 때 조금 틈을 주면 슬기는 어떻게 할까 했다. 그래서 슬기가 화제가 됐다. 우리 다 지켜봤잖나"라고 너스레 떨며 이수근에게 공감을 구했고, 이수근은 "기억나지. 완전나지"라고 본능적으로 없던 기억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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