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해냈다! 마인츠, 리그 최종전서 볼프스부르크 3-1 완파→13위로 잔류 성공!
이재성(32·마인츠)이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했다. 마인츠 05는 리그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1로 완파하며 13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1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팀은 볼프스부르크였다. 전반 18분 왼쪽에서 야쿱 카민스키가 왼발 크로스를 연결했고 케빈 파레데스가 밀어 넣으면서 홈팀 볼프스부르크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4분 마인츠가 강한 압박으로 볼을 끊어낸 뒤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나디엠 아미리가 밀어줬고 브라얀 그루다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원점으로 돌아간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고 후반 중반 마인츠가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판 덴 베르흐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마인츠는 후반 막판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후반 40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하며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뚫어냈고 브라얀 그루다의 크로스를 조나탄 부르카르트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3-1로 종료되면서 마인츠가 최종전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7승 14무 13패(승점 35점)로 리그 13위에 올랐다. 패배할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경우의 수가 있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73분을 소화했다. 전반 12분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면서 경고를 받기도 한 이재성은 경기 내내 부지런하게 뛰어다니면서 팀의 잔류를 위해 힘썼다.
마인츠의 핵심 에이스 역할을 해낸 이재성은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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