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라파 동부서 하마스 130여명 제거"

김상훈 2024. 5. 19. 0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동부지역을 공격 중인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공작원 130여명을 사살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라파에서 작전 중인 162사단 소속 401기갑여단이 하마스 무장대원이 총을 쏜 지역을 급습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지역에서 작전 중인 기바티 보병여단은 80여명의 테러 공작원을 사살했으며, 라파 동부지역에서 지하 터널도 찾아냈다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인근 케렘 샬롬에서 이동 중인 이스라엘 전차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동부지역을 공격 중인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공작원 130여명을 사살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라파에서 작전 중인 162사단 소속 401기갑여단이 하마스 무장대원이 총을 쏜 지역을 급습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테러 공작원을 제거하고 하마스 시설 약 100곳을 무너뜨렸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지역에서 작전 중인 기바티 보병여단은 80여명의 테러 공작원을 사살했으며, 라파 동부지역에서 지하 터널도 찾아냈다고 부연했다.

한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지난 6일 이스라엘군이 라파 공격을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80만명의 피란민이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추산했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