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1골 1도움 폭발!’ 정우영, 리그 최종전서 맹활약 펼치며 유종의 미 거뒀다
정우영(25·슈투트가르트)이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정우영은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교체 투입되며 경기장에 나섰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된 정우영은 최종전에서도 선발로 기용되지 못하면서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30분 정우영이 득점포를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세루 기라시의 발에 맞고 뒤로 흘렀고 왼쪽에서 들어오던 정우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정우영은 도움까지 기록했다. 후반 38분 중앙선 부근에서 정우영이 원터치 패스로 내준 공을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가 수비 3명을 벗겨내면서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정우영은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의 1골 1도움과 세루 기라시의 2골 1도움을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 바이에른 뮌헨이 호펜하임에 패하면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한 정우영은 등 번호 10번을 달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반 선발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점차 벤치에 앉으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후반 교체로 주로 나서던 정우영은 지난 5일 뮌헨전에서 헤더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리그 최종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5월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성공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정우영은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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