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 ‘시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콘셉트는 원빈&이나영”

홍현희가 시부모님들의 리마인드웨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18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참견인으로 이상엽과 이석훈이 등장했다.

먹느라 리마인드웨딩 촬영은 시작할 생각도 없던 홍현희와 천뚱, 매뚱, 샵뚱은 시조카들이 도착하자 겨우 몸을 일으켰다. 샵뚱이 먼저 시부모님들의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수트와 드레스까지 입은 시부모님, 특히 시어머니가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떠들썩해졌다. 전현무는 “제이쓴이 여장한 줄 알았다”라고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원빈&이나영 커플 결혼식때처럼 하고 싶다”라며 콘셉트를 얘기했다. 시부모님은 물론, 조카들까지 홍현희가 시키는 대로 마늘밭에 서고 뒷배경이 됐다. 송은이는 “홍현희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데도 다 따른다”라며 웃었다.

홍현희는 본인 만삭때 매니저가 해변 모래를 하트 모양으로 파준 때를 떠올렸다. 그때처럼 하려고 했지만 모래와 달리 마늘밭은 돌까지 나왔다. 구덩이 안에 핸드폰을 넣자 전현무는 “파묘다 파묘야”라며 놀렸다.

홍현희는 고민하다가 “이건 인화할 때 칠해보겠다”라고 해 큰 웃음을 만들었다. 사진은 제작진의 선물로 예쁘게 하트처럼 만들어 웨딩 사진으로 쓸 수 있었다.

촬영이 끝나자 홍현희는 출장 뷔페를 손님과 제작진을 위해 제공했다. “우리끼리 있으니까 편하다”라며 실컷 먹는 뚱들과 홍현희 덕분에 출장 뷔페팀은 새벽 4시까지 있었다는 후문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엽&박승준 매니저와 홍현희&한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장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