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국대 동기 이예원과 2주 연속 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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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4강에 올라 국가대표 동기인 이예원과 결승 길목에서 격돌하게 됐다.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놓고 챔피언 조로 격돌했던 윤이나와 이예원의 4강 대결은 실질적인 결승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윤이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은 이날 16강전과 8강전에서 서연정과 고지우를 5&3(3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승리)와 1홀 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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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가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4강에 올라 국가대표 동기인 이예원과 결승 길목에서 격돌하게 됐다.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놓고 챔피언 조로 격돌했던 윤이나와 이예원의 4강 대결은 실질적인 결승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이나는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16강전과 8강전에서 이가영과 박도영을 연파하고 4강전에 올랐다. 윤이나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파죽의 5연승을 거둔 후 “아직 체력의 78%가 남아 있다”며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윤이나는 이예원과의 대결에 대해 “예원이와는 국가대표 생활을 2년 같이 했다. 계속 같은 경기를 뛰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며 “누가 더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각자의 플레이를 펼치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 출전에도 3전 전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윤이나는 이날 오전에 열린 이가영과의 16강 전에서 3&2(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승리)로 승리했다. 윤이나는 1홀 차로 앞선 채 맞은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윤이나는 오후에 치른 박도영과의 8강 전도 3&2로 승리했다. 윤이나는 장타력을 바탕으로 2, 4번 홀을 따내며 2홀 차로 앞선 뒤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4홀 차로 앞서며 별 위기없이 승리했다.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윤이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은 이날 16강전과 8강전에서 서연정과 고지우를 5&3(3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승리)와 1홀 차로 눌렀다. 16강전을 일방적으로 따낸 이예원은 8강전에선 고전했다.
이예원은 8강전에서 15번 홀까지 3홀 차로 앞서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고지우가 16, 17번 홀에서 4m와 5m 거리의 만만찮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1홀 차로 따라와 위기감을 느껴야 했다. 이예원은 그러나 고지우가 18번 홀(파5)에서 5m 거리의 만만찮은 버디 퍼트를 먼저 성공시켰음에도 불구하고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집어넣어 1홀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예원은 경기 후 “후두염 증상이 심해졌고 체력적으로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컨디션을 잘 회복해서 내일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아무래도 거리가 많이 나가면 매치플레이에서 유리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내 플레이를 차근차근하면서 샷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4강 대결은 박현경과 이소영의 격돌로 진행된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현경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유효주와 문정민을 2up과 6&5로 눌렀다. 이소영은 16강전에서 홍지원을 2&1으로, 8강전에서 안선주를 4&3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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