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승6무' 레버쿠젠,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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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이 최초의 무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세웠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3-14시즌 역시 조기 우승을 확정했으나, 우승 확정 이후에는 2연패를 당하며 29승3무2패로 시즌을 마쳤던 바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12연패를 저지하고 120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이제 더 나아가 무패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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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트레블도 도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이 최초의 무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던 레버쿠젠은 마지막 경기까지도 상승세를 잃지 않으며 28승6무(승점 90), 시즌 내내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분데스리가 최강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3-14시즌 역시 조기 우승을 확정했으나, 우승 확정 이후에는 2연패를 당하며 29승3무2패로 시즌을 마쳤던 바 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12연패를 저지하고 120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이제 더 나아가 무패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포함 9승 3무로 결승에 진출, 23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결승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고비만 넘으면 이 대회도 무패로 정상에 오른다.
아울러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5승으로 결승전에 올라, 26일 카이저슬라우테른(2부)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역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무패 우승이다.
레버쿠젠이 남은 2개의 결승전마저 지지 않을 경우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42승 9무의 무패로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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