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멘 후티 반군, 홍해서 그리스 유조선 미사일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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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18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그리스 유조선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예멘 현지시간 18일 오전 1시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홍해로 대함 탄도미사일(ASBM) 한 발을 발사해 파나마 선적의 그리스 소유 유조선 'M/T 윈드'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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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18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그리스 유조선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예멘 현지시간 18일 오전 1시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홍해로 대함 탄도미사일(ASBM) 한 발을 발사해 파나마 선적의 그리스 소유 유조선 ‘M/T 윈드’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M/T 윈드가 가장 최근에 러시아에 정박했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배는 피해 복구를 진행한 뒤 자체 동력으로 항해를 재개했다. 이 공격으로 피해 선박이 침수돼 추진력과 조향 능력을 일시 상실했다. 하지만 선원들이 자체적으로 복구했고,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사령부는 후티의 이 같은 행동을 두고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홍해와 아덴만을 다니는 선원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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