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결승 진출 BLG '쉰'의 각오 "컨디션과 실수 관리 잘할 것"

T1과의 풀세트 접전 끝 결승에 진출해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다시 만나게 된 빌리빌리 게이밍의 ‘쉰’ 펑리쉰이 우승까지 남은 한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8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1일차 결승 진출전서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BLG)이 T1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졌던 경기에 대해 “너무도 치열했다.”라고 평가한 펑리쉰은 집중했던 것에 대해 “T1도 그렇고 저희도 서로 미드 쪽에 대한 견제를 강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중 핵심 픽으로 세나를 꼽은 뒤 “두 팀 모두 세나를 뽑았을 때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았기에 우리도 세나에 대해 신경을 썼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결승 진출로 젠지와 다시 만나게 된 상황에 대해 “젠지는 다섯 선수 모두가 강력하기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결승전에 가장 중요한 것과 관련해서는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고 실수도 줄여야 하는 만큼 컨디션 관리 잘 해서 돌아오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