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73분’ 마인츠, 분데스리가 잔류 성공…볼프스부르크 원정 3-1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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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3-4-2-1 포멘이션으로 나섰다.
마인츠는 후반 28분 이재성, 비드머를 빼고 루도비크 아조르크, 안토니 카시를 투입했고,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1분 바쿠, 빈, 비머를 대신해 바츨라프 체르니, 케빈 브렌스, 베닛 브뢰거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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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3을 추가하며 함께 잔류 경쟁을 펼치던 보훔, 우니온 베를린의 결과와 관계없이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볼프스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요나스 빈, 케빈 파레데스-야쿱 카민스키-리들 바쿠, 막시밀리안 아놀드-로브로 마이어, 세드릭 제지게르-세바스티안 보르나우-막상스 라크루아-킬리안 피셔, 쾬 카스틸스가 나섰다.
초반 팽팽했던 흐름 속 볼프스부르크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8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 볼프스부르크는 좌측면 카민스키가 패스를 받은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파레데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상대 공격 상황에서 압박을 통해 볼을 뺏어낸 뒤 부카르트, 아미리를 거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그루다가 침착한 마무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중원에서 압박을 강하게 시도하며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을 밀어냈다. 계속해서 볼을 점유하며 양측면 음웨누, 비드머까지 높게 전진해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39분 박스 앞 부카르트가 내준 패스를 아미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44분 프리킥 이어진 공격에서 음웨네가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카스틸스 골키퍼가 잡아냈다.
분위기를 가져온 마인츠가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26분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반덴베르흐가 헤더로 돌려놨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반덴베르흐가 재차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당시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주심은 VAR 판독을 이어갔으나 반덴베르흐의 온사이드가 확인되며 득점이 인정됐다.
마인츠는 후반 28분 이재성, 비드머를 빼고 루도비크 아조르크, 안토니 카시를 투입했고,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1분 바쿠, 빈, 비머를 대신해 바츨라프 체르니, 케빈 브렌스, 베닛 브뢰거를 투입했다.
마인츠가 승부의 쐐기를 더했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그루다가 우측면을 돌파한 뒤 박스 안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부카르트가 헤더로 연결하며 3-1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잔류에 성공한 마인츠 보 헨릭손 감독과 선수단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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