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세상 좋게 변한다" 이제훈, 반장 승진→김민재 사형('수사반장 1958')

김은정 2024. 5. 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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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김민재를 사형대에 올렸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1반이 악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했다.

수사1반은 진급 발령으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유대천(최덕문 분)은 서장으로 발령 났고, 영한이 수사1반 반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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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김민재를 사형대에 올렸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1반이 악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했다.

이날 박영한은 병실에서 남정길을 살해하려는 정희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권력의 개가 된 백도석 서장(김민재 분)은 희성父 정병필울 찾아가 아들이 살인범임을 밝히며 "무죄로 만들거나, 만천하에 진실을 공개해 다 같이 죽는 거"라며 협박했다.

영한은 희성을 빼돌리려는 백 서장에게 "서장님 피 토하실 날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고, 정길에게 "너 자신을 위해 진술해라. 네가 살려면 진술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남정길은 "목련각 기생들을 데리고 놀다가 지겨워져 여공들을 불러서 놀았는데, 말을 안 들으니까 희성이 패더라. 사고가 나자 뒷일은 백도석이 정리했다"고 말했다.

증언을 부탁 받은 여공 피해자들은 "그놈들 벌받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영원히 잊고 살고 싶다"고 털어놨지만, "너희는 훌훌 털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김순정母의 편지를 읽고 마음을 바꿔 괴로움을 참고 "신고하려 했지만 서장과 형사가 경찰서 근처에 가면 아무도 모르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증언했다.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사진=MBC '수사반장 1958'


백 서장은 정병필에 1억환을 요구하며 탐욕을 드러냈고, 남정길을 납치해 성당에 숨겼다. 하지만, 위협받은 정병필은 백 서장을 공격했고, 영한과 수사1반은 성당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백도석은 임산부를 인질로 잡고 "아기 엄마 뒤지는 거 다시 한번 보고 싶냐"며 영한의 학도병 시절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근처 서호정(윤현수 분)의 존재를 파악한 영한은 순순히 총을 내려왔고, 도석은 "늘 이렇게 한결같냐"면서 "나는 늘 인생 끝에 서 있다"고 악을 썼다. 영한은 "어쩌나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서"라며 그를 조롱했고, 분노한 도석은 "같잖은 양심과 어설픈 정의 때문에 너희가 실패하는 거"라며 소리쳤다.

총을 되찾은 영한을 본 도석은 "그냥 죽여 이 새끼야!"라고 외쳤지만, 영한은 "난 너 재판대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다. 잘 가라"며 수갑을 채웠다. 악행을 저지른 강 형사와 파양된 정희성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백도석은 사형대 위에 올랐고, 유언 한마디 없이 사형 집행됐다.

영한은 배후인 정병필을 잡지 못한 일에 대해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한심한 놈이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한숨을 쉬었지만, 아내 혜주(서은수 분)는 트렌치코트 선물을 건네며 "당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봐라. 선칠이 순정씨 모두 당신이 억울함에 그치지 않도록 만들어 준 거"라며 위로했다.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사진=MBC '수사반장 1958'


"당신 덕분에 이 세상 범죄가 다 사라지는 거다. 우리 아가도 아빠를 자랑스러워할 거"라는 따뜻한 말에 영한은 혜주를 끌어 안으며 "우리 여보밖에 없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상순(이동휘 분)는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쁜 놈들 잡아넣어도 세상은 그대로"라고 한탄했다. 이에 혜주에게 긍정 영향을 받은 영한은 "우리가 한 놈 잡아넣을수록 세상은 좋게 변한다"고 다독였다.

수사1반은 진급 발령으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유대천(최덕문 분)은 서장으로 발령 났고, 영한이 수사1반 반장으로 승진했다. 모두가 기뻐하는 가운데 영한은 "사건부터 해결하자"며 정의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작품 말미에는 최불암을 비롯하여 이계인, 송경철이 등장하여 원조 '수사반장'의 향수를 일으켰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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