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 이미 확정인데' 오현규-양현준, 또 명단 제외...셀틱, 세인트 미렌에 3-2 승

신인섭 기자 2024. 5. 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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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과 오현규가 또다시 결장했다.

셀틱은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8라운드(최종전)에서 세인트 미렌에 3-2로 승리했다.

셀틱은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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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양현준과 오현규가 또다시 결장했다.

셀틱은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8라운드(최종전)에서 세인트 미렌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승점 93점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셀틱은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6일 열린 킬마녹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 레인저스와의 승점 격차를 6점 차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셀틱은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통산 54번째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레인저스(55회)를 1회 차로 추격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만큼, 세인트 미렌전 로테이션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이날도 주전을 선발로 내세웠다. 팔마, 후루하시, 퀸, 하타테, 맥그리거, 오라일리, 테일러, 나브로츠키, 웰시, 랄스턴, 하트가 선발 출격했다. 양현준과 오현규는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양현준은 지난 4월 세인트 미렌전 선발 출전 이후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 3경기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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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오현규의 마지막 리그 출전 경기는 지난 2월이다. 이후 12경기 동안 오현규는 단 2차례 벤치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지어 오현규는 올 시즌 모든 대회 출전 시간이 단 722분에 그치고 있다. 오현규는 리그 기준 5골을 기록했다.

이날 셀틱은 전반 7분 오하라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리드를 헌납했다. 곧바로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21분 오라일리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의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세인트 미렌이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26분 페널티킥(PK)을 얻어낸 세인트 미렌은 오하라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멀티골을 작렬했다.

셀틱은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7분 후루하시가 다시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셀틱은 후반 41분 팔마의 역전골이 터지며 3-2로 승리하게 됐다.

셀틱은 2관왕에 도전한다. 셀틱은 오는 25일 레인저스와 2023-24시즌 스코틀랜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셀틱은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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