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부상만 ‘10번’...참다못한 아르테타 감독도 지쳤다

이종관 기자 2024. 5. 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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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마스 파티의 잦은 부상에 지쳤다.

1993년생, 가나 국적의 미드필더 파티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파티는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3년 동안 총 10번의 부상을 당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풋볼 트랜스퍼'를 인용해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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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포포투=이종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마스 파티의 잦은 부상에 지쳤다.


1993년생, 가나 국적의 미드필더 파티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4,500만 파운드(약 747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성한 파티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 마르틴 외데가르드, 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하며 리그 우승에 근접한 성적을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아스널 입성 이후 잦은 부상을 당하며 ‘유리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한 것. 파티는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3년 동안 총 10번의 부상을 당했다. 부위는 햄스트링, 엉덩이, 발목 등 다양했다.


올 시즌 역시 2번이나 부상으로 쓰러졌다. 시즌 초반, 근육 부상으로 약 6주간 결장했고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했으나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를 두고 아르테타 감독 역시 “그를 무리시키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훈련 중에 그런 일이 발생했으므로 어려운 상황에 닥쳤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약 3개월간의 재활을 마친 파티는 지난 3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한 상황이다.


실력과는 별개로 ‘유리몸’ 기질이 되어버린 파티. 아르테타 감독은 이에 지친 듯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풋볼 트랜스퍼’를 인용해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파티 역시 자신이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조르지뉴가 출전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들면서 미래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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