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 편들었나

이복진 2024. 5. 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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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평소 민 대표가 '뉴진스 맘'으로 불렸고, 이번 사태에서 멤버들의 부모들이 민 대표 편에 섰다는 점에서 멤버들도 탄원서를 통해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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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평소 민 대표가 ‘뉴진스 맘’으로 불렸고, 이번 사태에서 멤버들의 부모들이 민 대표 편에 섰다는 점에서 멤버들도 탄원서를 통해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은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민 대표가 첫 입장을 내면서 “뉴진스 멤버들,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하이브 측은 전날 심문기일에서 “채권자(민희진)는 아티스트의 보호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진정한 ‘엄마’라면 자신이 방패가 돼 모든 풍파를 막아줘야 하는데, 채권자는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로 내세워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남정탁 기자
한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31일 열린다. 안건은 민 대표 해임건이다.

법원은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결론을 임시 주주총회 전에 내놓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민 대표의 개인적 악의를 강조한 탄원서를 심문기일에 내놓는 등 양측의 여론전이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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