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이제는 진짜 어른”
[KBS 춘천] [앵커]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20일이 52번째로 맞는 성년의날인데요.
올해로 만 19살이 된 성년자들은 성년례를 치르면서 '어른'이 된 의미를 새기며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성년의 날 현장에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만으로 19살, 이제 갓 성년이 된 참석자들이 큰절을 올리며 '어른'이 됐음을 알립니다.
어른들은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성년자들을 축하해주고 따뜻한 덕담도 건넵니다.
["건강하고 사회에 나가서 씩씩하고, 멋지고 훌륭한 나라의 일꾼이 되거라."]
성년례를 통해 진짜 어른이 된 참석자들은 '어른'이 됐음을 자각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다짐해봅니다.
[박중후·박서은/성년례 참석자 : "오늘 성년식을 하면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정한 마음가짐을 갖추기에는 아직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행사를 통해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난 거 같다는 생각을..."]
웃어른들은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잊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부지런한 사회생활이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김상호/춘천향교 전교 : "내 몸과 마음을 닦아서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머지않은 장래에 다가올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
'성년의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심어 주기 위해 1973년 제정됐습니다.
성년례를 치르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맞이한 성년들.
한층 성숙한 생각과 행동을 다짐해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서민·중산층 중심 시대’ 여는 것이 오월 정신 올바른 계승”
- 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 감정…경찰, 유흥주점 압수수색
- 손잡고 불렀다, 임을 위한 행진곡 [이런뉴스]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왼쪽 어깨 수술 받는다…구단 “시즌 아웃”
- 발사장 엔진시험대 앞 그을린 흔적…북 ‘정찰위성 2호기’ 안 쏘나 못 쏘나 [뒷北뉴스]
- “주한미군? 한국 핵무장?…돈 없어진 미국, 솔직해져야” [이정민의 워싱턴정치K]
- 최고 170㎞ 강풍 지나간 미 휴스턴…최소 7명 사망 [지금뉴스]
- ‘미국 취업’ 북한 IT기술자에 현상금 67억 원 걸려 [이런 뉴스]
- 법원도 터는 ‘북한 해킹’, “지금도 진행 중” [탈탈털털]
- “US오픈과 버금가는 핀크스” 탱크 최경주가 밝힌 승부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