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이제는 진짜 어른”

박상용 2024. 5. 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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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20일이 52번째로 맞는 성년의날인데요.

올해로 만 19살이 된 성년자들은 성년례를 치르면서 '어른'이 된 의미를 새기며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성년의 날 현장에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만으로 19살, 이제 갓 성년이 된 참석자들이 큰절을 올리며 '어른'이 됐음을 알립니다.

어른들은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성년자들을 축하해주고 따뜻한 덕담도 건넵니다.

["건강하고 사회에 나가서 씩씩하고, 멋지고 훌륭한 나라의 일꾼이 되거라."]

성년례를 통해 진짜 어른이 된 참석자들은 '어른'이 됐음을 자각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다짐해봅니다.

[박중후·박서은/성년례 참석자 : "오늘 성년식을 하면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정한 마음가짐을 갖추기에는 아직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행사를 통해서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난 거 같다는 생각을..."]

웃어른들은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잊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부지런한 사회생활이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김상호/춘천향교 전교 : "내 몸과 마음을 닦아서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머지않은 장래에 다가올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

'성년의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심어 주기 위해 1973년 제정됐습니다.

성년례를 치르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맞이한 성년들.

한층 성숙한 생각과 행동을 다짐해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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