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11명, 이번에도 무더기 당첨…"어떻게 이럴 수 있어"

2024. 5. 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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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0회 로또복권에서 11명의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2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19, 26, 31, 38,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5억2216만원씩 받는다.

지난 4일 제1118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번호는 '11, 13, 14, 15, 16, 45'로 총 19개가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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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제1120회 로또복권에서 11명의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2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19, 26, 31, 38,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5억221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1명으로 각 508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049명으로 152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491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3만2990명이다.

지난 4일 제1118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번호는 '11, 13, 14, 15, 16, 45'로 총 19개가 당첨됐다. 16곳은 자동 선택했고, 3곳은 수동 선택이었다. 이들은 각각 14억7744만원을 받는다.

추첨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3, 14, 15, 16'이라는 번호가 연달아 나온 것에 대해 이상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조작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서울대 통계연구소의 연구 용역을 실시해 로또 시스템의 조작 가능성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당시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시스템은 당첨 번호 조작이 불가능하다"면서 "무작위 추첨 특성상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일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끝)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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