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이 '56억'…세계서 가장 비싼 소 경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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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브라질 소가 경매에 나온다.
브라질 남부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서다.
브라질 매체 G1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브라질 소 비아티나(Viatina)가 브라질 남부 지역의 홍수 피해자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지난 3월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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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브라질 소가 경매에 나온다. 브라질 남부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서다.
브라질 매체 G1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브라질 소 비아티나(Viatina)가 브라질 남부 지역의 홍수 피해자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넬로르(Nelore) 품종인 비아티나는 유전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가치가 2100만헤알(약 56억원)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지난 3월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흰색에 어깨에 큰 혹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느슨하게 늘어진 피부로 다른 품종에 비해 땀샘이 30% 이상 많다.
이 때문에 더위에 강하고 소화능력이 뛰어나 값싼 사료도 잘 먹는다. 피부 조직이 치밀해 외부 기생충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수의사는 "비아티나의 우수한 유전자를 보전하기 위해서 한 번에 약 80개의 난자를 연간 10회 추출하며 다양한 기술을 통해 연간 약 70마리의 우수 인자를 가진 소가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넬로르 품종은 지난 1950~60년대 브라질에 도입돼 현재 브라질에서 약 1억6000만 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는 브라질 육우의 80% 이상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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