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올해 연봉 106억원 잔여 급여 보험 처리되나? 류현진, 2천만 달러도 보험으로 충당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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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정후의 올해 연봉은 783만3333 달러(약 106억 원)다.
이정후 역시 올해 잔여 연봉이 보험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로서는 재정적인 손해는 없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정후의 2025년 연봉은 1683만 3333달러(약 228억 원)로 올해보다 2배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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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올해 연봉은 783만3333 달러(약 106억 원)다.
그런데 이정후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그렇다 해도 이정후는 보장된 106억 원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겨우 37경기에만 쓰고 106억원을 줘야 한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잔여 연봉의 일부 또는 전액 회수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보통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다. 이정후 역시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토론토는 2019년 12월 FA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매년 2000만달러씩 지급하기로 했다.
류현진은 2022년 6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23년 여름까지 던지지 못했다. 토론토는 해당 기간 급여를 허공에 뿌린 셈이다. 하지만 토론토는 보험금으로 이를 충당할 수 있었다. 보험금 회수 시기 문제만 있었을 뿐 재정적인 손해는 없었다.
다만, 뛰지 못한 기간에 발생한 류현진의 급여도 사치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 보험금으로 충당할 수 있었다 해도 구단 재정상 지출 항목으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정후 역시 올해 잔여 연봉이 보험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로서는 재정적인 손해는 없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정후의 2025년 연봉은 1683만 3333달러(약 228억 원)로 올해보다 2배 이상 많다. 2026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2283만3333달러(약 310억원)을 받게 된다.
보험 회사로서는 이정후가 올해 부상을 입은 것이 그나마 '다행'인 셈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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