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우승할 수 있었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 리버풀과 작별하는 클롭의 마지막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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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쉬웠던 순간을 회고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인정하면서 안필드에서의 전설적인 활약을 회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우승에도 불구하고 클롭은 2018년과 2022년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면서 팀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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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클롭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쉬웠던 순간을 회고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인정하면서 안필드에서의 전설적인 활약을 회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20일(한국 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감독한 후 안식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는 팬들이 클럽에 많은 우승과 기쁨을 가져다준 그에게 작별을 고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롭은 리버풀에 재직하는 동안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 FA컵, 커뮤니티 실드, 카라바오 컵 2회 등 총 8개의 주요 트로피를 거머쥐며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우승에도 불구하고 클롭은 2018년과 2022년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면서 팀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은 2018/19 시즌과 2021/22 시즌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에 승점 1점 뒤져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클롭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괜찮다. 우리가 더 많이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바꿀 수는 없다. 더 적게 이길 수도 있었다. 1점 차이로 챔피언이 되지 못한 것은 좋은 경험은 아니지만 경험은 경험이다. 이런 순간에는 내가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결승에 세 번 진출한 것은 대단한 성과다. 결승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다는 건 당연한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우승할 방법을 찾아낸다. 우리는 다시 시도했다. 우리는 여기서 더 잘할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더 잘할 수 있었을까?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고 난 괜찮다. 사람들이 판단할 것이고 대부분은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리그, FA컵, 유로파 리그에서 모두 탈락했고 첼시를 꺾고 카라바오 컵만 우승에 성공했다. 클롭은 당시의 승리를 회상하며 "우리가 치른 결승전 중 가장 좋았던 경기였다. 사람들이 카라바오를 어떻게 보는지 알지만 그 순간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 클럽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클롭의 퇴장은 리버풀의 한 시대가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의 리더십은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클럽의 정신을 되살려 다시 한번 유럽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클롭은 이미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고 밝히며 이제 마지막으로 리버풀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인정했다.
클롭은 “이번 경기는 시즌 마지막 경기이고 그 이후에는 휴가다.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이다. 어제 선수들은 작별 인사를 했다. 여기서 바비큐 파티를 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물론 감격스러운 순간도 있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셔츠에 사인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 모든 게 이 모든 것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클롭은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지만 슬프거나 상처받지 않고 작별 인사를 한다는 것은 함께했던 그 시간이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 나와 리버풀은 좋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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