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4이닝 5실점' NC, 만원 관중 속 KIA에 연패

이재호 기자 2024. 5. 18.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만원 관중 속에 KIA 타이거즈에 연패를 당하며 창원시리즈를 통해 1위에 등극하려던 단기 목표가 상실됐다.

NC는 18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결국 NC는 이재학에 이어 올라온 좌완 불펜 최성영이 김도영과 최원준에게 점수를 내주며 추가 2실점을 하며 2-7로 패하며 루징 시리즈를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만원 관중 속에 KIA 타이거즈에 연패를 당하며 창원시리즈를 통해 1위에 등극하려던 단기 목표가 상실됐다.

NC는 18일 오후 5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스포츠코리아

이날 NC는 1만7891석 매진으로 시즌 5번째 매진이자 창원 NC파크 개장 이후 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원정팀 KIA가 1회부터 NC 우완 선발 이재학을 두들겼다. 시작부터 볼넷-내야안타로 무사 1,2루가 됐고 나성범은 막았지만 4번 최형우가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만에 3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서간 것. 그러나 NC도 1회말 곧바로 4번 데이비슨의 동점 투런포가 터지며 2-2 균형을 맞췄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2회에도 2사후 2,3루를 내주며 위기에 놓였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4회초 시작과 동시에 볼넷-볼넷-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하더니 9번 박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김도영에게도 1타점 적시타, 최원준의 병살타에도 3루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3실점을 하며 4회까지 5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4이닝동안 89구를 던지며 5실점 5피안타 4볼넷 3삼진을 기록하고 강판된 이재학.

결국 NC는 이재학에 이어 올라온 좌완 불펜 최성영이 김도영과 최원준에게 점수를 내주며 추가 2실점을 하며 2-7로 패하며 루징 시리즈를 확정했다. KIA의 선발투수 황동하는 5이닝 2실점으로 프로 2년만에 데뷔 첫승을 거뒀다. 

NC 입장에서는 KBO리그 5번의 10승을 경험한 이재학이 버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최근 3경기에서 7이닝 1실점-7이닝 무실점-6이닝 4실점으로 좋았던 상황에서 이날 경기만큼은 이긴다면 19일 경기도 승리하면 KIA와 함께 공동 1위 등극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재학이 1회 2실점, 4회 3실점으로 KIA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게다가 NC 타선도 두경기 연속 홈런을 친 4번타자 데이비슨과 18일만에 선발로 나와 4타수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낸 포수 박세혁을 제외하곤 대부분 부진했다.

ⓒNC다이노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