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악몽' 못 잊었나, 역대급 오심→패배 때문인가... 클롭 "VAR 반대" 소신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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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는 위르겐 클롭(55) 리버풀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가디언'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VAR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하지만 사용 방식이 문제다. 사람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VAR 폐지를 주장한다. 만약 투표권이 있다면 사용하고 싶을 정도"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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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VAR 폐지를 주장했다"라고 집중 보도했다. 클롭 감독의 발언은 영국 'BBC'와 '데일리 메일' 등 주요 매체들이 크게 다뤘다.
'가디언'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VAR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하지만 사용 방식이 문제다. 사람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VAR 폐지를 주장한다. 만약 투표권이 있다면 사용하고 싶을 정도"라고 강하게 말했다.
실제로 리버풀은 VAR 오심으로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리버풀은 지난해 10월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1-2로 졌다. 리버풀은 전반 33분 루이스 디아스(27)가 골망을 가르며 앞서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은 1분 뒤 선제 실점을 내줬고,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 막바지에는 자책골을 기록하며 패배했다.
심지어 클롭 감독은 타 팀을 예시로 들면서까지 VAR의 빈번한 오심을 지적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오는 20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만난다. 클롭 감독은 "울버햄튼은 VAR로 인해 피해를 봤다. 내가 본 팀 중 가장 불운한 팀이다"라고 언급했다.
'가디언'도 VAR 오심 예시로 토트넘과 리버풀전을 꼽았다. 매체는 "리버풀은 지난해 토트넘에 1-2로 졌다.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올 시즌 최대 VAR 논란이었다"라고 표현했다.
당시 VAR 심판진의 음성이 공개되자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당시 VAR 심판이었던 대런 잉글랜드는 디아스의 득점을 오프사이드라 봤다. 잉글랜드 심판은 "판정은 완벽하다(the check is perfect)"라고 단호히 말했다. 불과 몇 초 뒤에는 본인의 오심을 인정했다. 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규정상 판정 번복이 불가능하기는 했다. 폭력 행위와 공격적인 행동에 관련된 퇴장 경우에만 경기가 재개된 뒤 영상 재검토가 가능하다. 최초 판정 당시 오프사이드를 단정 지은 게 화근이 된 셈이었다. 오심 희생양이 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클롭 감독은 20일 울버햄튼전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나기 직전에 작심 발언을 남겼다. 영국 내에서도 클롭 감독의 인터뷰는 꽤 큰 화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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