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한일대학] 女 대학대표, 2차전 85점차 완패 ... 2연패 빠져

김우석 2024. 5. 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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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대학 대표팀(이하 대표팀)이 2연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일본 여자대학 선발팀과 경기에서 27-112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52-106, 54점차 완패를 당했던 대표팀은 2차전도 대패가 예상되었다.

그 만큼 현재 한국과 일본 대학 팀 수준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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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대학 대표팀(이하 대표팀)이 2연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일본 여자대학 선발팀과 경기에서 27-112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52-106, 54점차 완패를 당했던 대표팀은 2차전도 대패가 예상되었다. 그 만큼 현재 한국과 일본 대학 팀 수준은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

어쩌면 1차전 결과가 선전일 수도 있는 패배 속에 2차전도 기대보다는 안도할 수 있는 경기를 바래야 했다. 기대는 실망으로 마무리되었다.

1차전을 통해 전력 차를 확인한 선수단은 시작부터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일본의 빠른 트랜지션 바스켓에 전혀 응대하지 못한 채 10-36으로 뒤졌다.

1차전에도 52-106으로 패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도 대패의 쓴맛을 보며 전력 차이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시작부터 대표팀은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한국이 야투 난조에 빠진 사이 일본의 빠른 공수 전환에 고전하며 연거푸 득점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일본의 기세에 고전한 한국은 10-3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도 다르지 않았다. 박지수 3점슛 등으로 13점을 만들었지만, 정확한 일본 공격에 반응하지 못한 수비로 인해 23-55, 2점차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전은 그나마 희망적이었다. 후반전은 완전히 일본 페이스였다. 3쿼터 한국 득점은 2점에 그쳤다. 4쿼터에도 다르지 않았다. 한국은 2점을 더 추가했을 뿐이었다. 85점차 완패를 경험해야 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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