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이예원,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4강행…박현경-이소영 매치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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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4강에 올랐다.
이예원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 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고지우(22·삼천리)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예원의 4강에서 맞붙을 상대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다.
윤이나는 박도영(28)을 3홀 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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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4강에 올랐다.
이예원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 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고지우(22·삼천리)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예원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예선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올해 명예 회복을 노리는 이예원은 8강에서 1홀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주 마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의 4강에서 맞붙을 상대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다. 윤이나는 박도영(28)을 3홀 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오구플레이 논란으로 징계를 받고 올해 복귀한 윤이나는, 지난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복귀 이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곧바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 오르며 복귀 후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반대편 대진에서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과 이소영(27·롯데) 4강에서 격돌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던 박현경은 올해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박현경은 "과욕을 부리지 않게 마음을 비우려 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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