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최다득점·최소실점 나란히 1위…김도균 감독 “결국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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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
김도균 서울이랜드FC 감독은 1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최다 득점(23골)과 최소 실점(10골)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어떤 기록이 더 좋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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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결국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
김도균 서울이랜드FC 감독은 1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최다 득점(23골)과 최소 실점(10골)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어떤 기록이 더 좋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다만 3연승이 쉽진 않다. 오늘 경기가 고비가 될 것 같다. 상대도 최근 경기력이 좋다”며 “지금 흐름을 보면 전반에 득점이 잘 터지고 있다. 그러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힘을 받는 것 같다. 또 수비도 선제 득점이 나오면서 안정이 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공격력이 다시 살아난 부분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전술 변화가 있었다. 전방에 선수들의 위치변화가 있었다. 동계 때 준비했던 부분이 시즌 초반에 잘 안 됐다. 그 부분을 수정하고부터 선수들의 장점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코바(미국)가 충북청주FC전 페널티킥(PK) 실축 이후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특별한 이야기는 안 했다. 부진할 때 ‘공격수가 살아나야 팀이 살아난다’고 이야기했다. 또 아직 컨디션이 덜 올라온 것 같아서 컨디션 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며 “최근 경기에서 몸놀림이 많이 좋아졌다. 또 득점까지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코바가 살아나면서 브루노 실바(브라질)에게 쏠렸던 견제도 분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이랜드는 현재 공수에서 균형을 이루며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최다득점과 최소실점 둘 중 어떤 게 더 좋냐는 물음에 “결국 득점을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다. 실점하더라도 득점을 해야 결과를 가져온다. 최근 무실점하고 있고 또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어쨌든 골을 많이 넣어서 승점을 3을 가져오는 걸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겨우 내 영입됐던 김영욱, 정재용, 피터(호주) 등 베테랑 선수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거로 전망됐지만, 최근 김 감독은 서재민과 박창환을 중용하고 있다. 서재민과 박창환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김 감독은 “재민이와 창환이 모두 공격 전개 땐 사실 매끄럽진 않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고 수비가담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나이도 어려서 회복력도 좋다”며 “영욱이 재용이, 피터 이런 선수들이 역할을 해주길 바랐는데, 사실 중원 싸움에선 활동량이 좋아야 한다. 때에 따라서 달라질 순 있지만, 당분간은 이대로 갈 계획”이라고 짚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시즌 코리아컵 포함 홈에서 6경기에서 2승(2무2패)에 그치고 있다. 김 감독은 안방에서 더 많은 승리를 해야 팬들도 즐겁지 않겠냐는 물음에 “홈에서 이겨서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그래야 상위권을 계속 추격할 수 있다”며 “오늘 경기하고 다음주 또 홈에서 열리는 부천FC전이 중요하다. 2경기가 분수령”이라고 답했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코바가 원톱으로 출전한다. 브루노 실바와 서재민, 박창환, 변경준이 2선에 위치한다. 오스마르(스페인)가 홀로 허리를 지킨다. 조동재와 김민규, 김오규, 차승현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문정인이 지킨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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