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로컬 보이’가 해냈다...‘17G 8AS’ 포든, PL 올해의 선수상 수상

이종관 기자 2024. 5. 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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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 필 포든이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포든이 2023-24시즌 EA SPORT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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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포든이 2023-24시즌 EA SPORT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 필 포든이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포든이 2023-24시즌 EA SPORT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포든은 맨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다. 맨시티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됐고 이후부터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킨 건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전적을 얻은 포든은 중앙,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팀의 PL 우승에 일조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6골 10도움.


이후부터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서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엔 48경기에 출전해 1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올 시즌 역시 51경기에 출전해 2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고, 이러한 포든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 역시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 중이다.


맨시티 유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스타’ 포든. 데뷔 8년 만에 PL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PL 사무국은 “이제 겨우 23살인 포든은 PL 역사상 최초로 4연패에 도전 중인 맨시티의 중추로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4경기에 출전한 그는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선두 등극에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 선수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4년 연속이다. 지난 시즌엔 엘링 홀란드가 수상했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19-20, 2021-22시즌, 후베 디아스가 2020-21시즌에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홀란드, 알렉산더 이삭, 마르틴 외데가르드, 콜 팔머, 데클란 라이스, 버질 반 다이크, 올리 왓킨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커리어 첫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포든이 2023-24시즌 EA SPORT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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