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수수료 10만원"…'공연 강행' 김호중에 팬들도 '뿔났다'[SC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리 공연을 강행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값비싼 취소 수수료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8일 김호중은 이틀 동안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공연을 예정대로 강행했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김호중에 대한 응원을 이어오고 있지만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팬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리 공연을 강행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값비싼 취소 수수료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8일 김호중은 이틀 동안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공연을 예정대로 강행했다.
특히 김호중의 소속사 역시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며 예정된 공연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김호중에 대한 응원을 이어오고 있지만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팬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예매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 VIP석과 R석 푯값은 각각 23만원, 21만원이다.
R석 기준으로 표 2장을 취소할 경우 최대 수수료를 계산해보면 관람일 1일 전에 취소했을 때 표 금액의 30%, 즉 12만 6000원을 물어야 하는 것.
이에 팬들은 "취소수수료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간다", "이럴 땐 수수료 없이 취소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을 받고 있다. 이후 경찰에 김호중이 아닌 소속사 관계자가 "내가 사고를 냈다"라며 진술했고 경찰의 추궁 끝에, 사고를 낸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당시 김호중이 입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김호중은 사고 이튿날 경찰에 출석, 자신이 운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사고 17시간 이후 음주측정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터라 경찰은 당일 행적, 사라진 블랙박스 추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3세' 고현정, 172cm에 뼈만 남은 다리…비현실적인 비주얼
- '음주 자숙중' 리지, 한층 밝아진 근황…"스승님께 연락드리셨나용?"
- 미인대회 출신 배우, 실종→시신으로..“인신매매 가능성”
- 나영희, 괴한 4명에 납치 당해..."10년간 엘리베이터+택시 못타"(지…
- 신동엽 "탁재훈, 중성화 시키는 게 나을 뻔…형도 다른 사람도 편할텐데"…
- "가스라이팅 당해 유서까지 썼다" 이민우, '충격' 26억 사기 피해 전…
- 이준 "멕시코서 8.1 강진 아비규환, 韓 뉴스 보도+母에 유언"(전참시…
- '면사포 쓴' 하니 ♥양재웅과 결혼 발표, 수줍은 예비신부→★들 축하 릴…
- 남보라 "보육원 승합차 선물 1년간 준비, 아픈 개인사 이겨내려 봉사"(…
- 임원희 '고졸 학벌' 폭로 "유재석·신동엽 서울예대 졸업 못해"(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