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3연승 도전’ 이장관 감독 “상대 공격력 좋아…초반 실점 안 하는 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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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공격력이 좋다. 초반에 실점을 안 하는 게 중요하다."
이 감독은 "(2연승을 통해)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서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선수단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가 잘하고 있는 걸 계속 살려갈 계획"이라며 "상대가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막는 데 집중해야 한다. 초반에 실점하지 않으면 저희 흐름대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게 오늘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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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상대 공격력이 좋다. 초반에 실점을 안 하는 게 중요하다.”
이장관 전남드래곤즈 감독은 1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서울이랜드가 지난 2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자, 이 감독은 초반에 실점을 내주지 않아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 감독은 “(2연승을 통해)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서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선수단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가 잘하고 있는 걸 계속 살려갈 계획”이라며 “상대가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막는 데 집중해야 한다. 초반에 실점하지 않으면 저희 흐름대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게 오늘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10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브루노 실바(브라질)가 서울이랜드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이 감독은 “그 선수의 장점에 대해서 분석해 선수들과 많이 논의했다.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면 안 된다”며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수비에서 조직적인 부분을 잘 살려서 막자”라고 이야기했다”고 짚었다.
주심을 밀친 데다 상대 선수의 멱살을 잡으면서 유형력을 행사한 김용환이 5경기 출장정지 징계에서 돌아왔다. 이날 김용환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성실한 친구다”고 운을 뗀 뒤 “사실 큰 논란을 가져갈 사항이었나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특별하게 이야기는 안 했다. 지금 다시 이야기하는 건 힘들게 시간을 보낸 선수를 생각하면 맞지않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최전방 공격수 몬타노(콜롬비아)가 1골에 그치고 있다. 이 감독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선수다. 그래서 터지기만 한다면 무서울 것”이라며 “제가 전술을 이야기하는 대로 하려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스피드와 힘이 있는 선수라서 많이 기대된다. 공격포인트를 적립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이번 시즌 K리그2 판도에 대해 묻자 “시즌 시작 전에 4강으로 거론됐던 팀이 있었는데, 막상 붙어보니깐 해볼 만하다고 느꼈다”며 “결국 감독의 전술 역량이 중요하다. 제가 앞으로 더 고심하고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남은 4-1-4-1 대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몬타노가 포진한다. 노건우와 발디비아(브라질), 이석현, 이성윤이 2선에서 공격을 이끈다. 조지훈이 홀로 중원을 지킨다. 김동욱과 김종필, 신일수, 김용환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최봉진이 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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