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초신성한테 밀리더니, 2년 만에 떠난다...‘적은 이적료도 받아들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에릭센은 구단의 대규모 이적 계획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1992년생,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에릭센이 맨유에 입성한 것은 지난 시즌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에릭센은 구단의 대규모 이적 계획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1992년생,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에릭센이 맨유에 입성한 것은 지난 시즌이었다. 인터밀란 소속으로 참가한 유로 2020에서 급성 심장마비를 겪으며 쓰러진 그는 심장과 관련된 문제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듯 보였으나 약 8개월간의 공백 끝에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반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지켜본 맨유가 자유계약(FA)로 그를 영입하며 ‘빅클럽’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은 에릭센은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2골 10도움. 중도에 큰 부상을 당한 것을 감안한다면 해당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1년 만에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복 있는 경기력과 동시에 유스 출신의 유망주 코비 마이누가 혜성같이 등장했기 때문. 현재 에릭센은 리그 21경기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2경기에 그쳐있고 평균 뛴 시간 역시 55분에 불과한 상황이다.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에릭센. 결국 2년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현재 맨유는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에 대한 우려로 인해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 에릭센 역시 대량 매각 인원 중 한 명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맨유와 에릭센의 계약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그를 FA로 잃지 않기 위해 조기에 현금화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로 인해 구단은 그를 향한 상대적으로 작은 제안도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