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려라 날려 안타” 그런데 홈런을 날렸다…정수빈, 55일 만에 시즌 2호포 폭발 ‘두산 4000호 홈런’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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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보기 드문 '교타자' 정수빈(34·두산 베어스)의 홈런포가 18일 잠실 경기에서 터졌다.
정수빈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수빈은 4-2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두산은 정수빈의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4번째 팀 400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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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좀처럼 보기 드문 ‘교타자’ 정수빈(34·두산 베어스)의 홈런포가 18일 잠실 경기에서 터졌다.
정수빈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수빈은 4-2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풀카운트 승부 끝 나균안의 6구째 몸쪽 높은 직구(145km)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3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5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통산 34호 홈런이었다.
정수빈은 이날 두산의 복고 이벤트인 ‘렛-두로 씨리즈’를 맞아 옛 응원가인 “날려라 날려 안타 두산의 정수빈”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그런데 안타가 아닌 홈런을 날리며 두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두산은 정수빈의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4번째 팀 4000홈런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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