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메시를 바르셀로나 데려온 냅킨 계약서…13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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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13살 때 스페인 축구팀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 입단할 때 한 첫 계약 내용이 담긴 냅킨이 경매에서 약 13억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본햄스는 18일(한국시간) 누리집에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온 냅킨 계약서가 76만2400파운드(13여억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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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13살 때 스페인 축구팀 FC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 입단할 때 한 첫 계약 내용이 담긴 냅킨이 경매에서 약 13억원에 낙찰됐다.
경매업체 본햄스는 18일(한국시간) 누리집에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온 냅킨 계약서가 76만2400파운드(13여억원)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냅킨 계약서에는 2000년 12월14일 바르셀로나 기술감독이었던 카를레스 렉사흐와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에이전트 호라시오 가지올리 등이 테니스 클럽에서 만나 메시와 계약에 동의한 내용이 담겼다. 렉사흐는 종업원으로부터 종이 대신 받은 냅킨에 파란색 잉크로 “리오넬 메시 선수와 계약하는 데 동의한다”고 썼다. 본햄스 쪽은 누리집에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온 냅킨은 동화 같은 커리어의 신화적인 상징”이라며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672골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8번 수상했다. 지금은 미국프로축구리그(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이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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