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SK텔레콤 오픈 3R 선두 유지…12년만에 KPGA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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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키며 12년 만의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최경주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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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키며 12년 만의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최경주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2라운드에 이어 선두를 달렸다. 1언더파 212타로 단독 2위인 장동규와는 5타 차다.
1970년 5월 19일 생인 최경주는 생일에 벌어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1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1993년 KPGA에 입회해 통산 17승을 거뒀고, 2003년과 2005년, 200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선 바 있다.
최경주가 KPGA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마지막이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는 10번홀(파4),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낸 뒤 나머지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백준과 이승택, 김경태가 이븐파 213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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