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귀네슈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과 3년 계약 합의" 튀르키예 언론 보도..."한국 복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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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언론이 먼저 소식을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akdenizgercek'는 18일(한국시간) "세뇰 귀네슈 감독은 한국 복귀를 결정했다. 과거 한국의 FC서울 지휘봉을 잡았던 바가 있는 귀네슈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과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3월에는 태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을 급히 겸임시키디고 했다.
귀네슈 감독은 과거 K리그1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던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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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튀르키예 언론이 먼저 소식을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akdenizgercek’는 18일(한국시간) “세뇰 귀네슈 감독은 한국 복귀를 결정했다. 과거 한국의 FC서울 지휘봉을 잡았던 바가 있는 귀네슈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과 3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은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을 찾아 나섰다.
3월에는 태국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2연전을 치르기 위해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을 급히 겸임시키디고 했다. 하지만 태국과 2연전이 끝난 후에도 쉽사리 새 감독을 찾지 못했다.
과거 황희찬을 지도했던 제시 마치 감독 등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귀네슈 감독이 낙점을 받았다. 귀네슈 감독은 과거 K리그1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던 전적이 있다. 그만큼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2년 뒤 서울과 결별한 귀네슈 감독은 튀르키예 국적의 인물답게 튀르키예 리그에서만 경력을 쌓아갔다. 2009년에는 트라브존스포르의 지휘봉을 4년 동안 잡았다. 다음으로 1년 동안 부르사스포르를 이끌었고, 2015년부터는 베식타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여기에 더해 2019년에는 튀르키예 대표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1년에 참가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물러났다. 이후 2022년 10월 베식타스의 감독으로 돌아왔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난 뒤 현재는 야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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