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 선두 유지... 대회 네 번째 우승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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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1997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2번째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한 최경주는 그간 3차례(2003년, 2005년, 2008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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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1위
2위 장동규에 5차 앞서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이날 1번 홀(파4)을 포함해 3개의 버디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도 기록하며 1타를 잃었다. 그럼에도 그는 2위 장동규(1언더파 212타)에 5차타 앞선 채 여유 있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이 대회 네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1997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2번째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한 최경주는 그간 3차례(2003년, 2005년, 2008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강풍이 몰아쳤던 첫날 이븐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7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나이가 드니) 회복력이 떨어진다. 잘 자고 잘 먹고, 아침에 몸을 잘 풀어야 한다”며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2주 연속 경기력이 좋고 특히 아이언 감이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와 장동규의 뒤로 김경태 김백준 이승택이 이븐파 213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디펜딩챔피언 백석현은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55위에 그쳤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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