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는 누구보다 첼시를 사랑한다... 제2의 삶도 런던에서! "구체적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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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가 언젠가 다시 첼시로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이별했다.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뛰었던 실바는 2020-21시즌 첼시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첼시와 실바는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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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티아고 실바가 언젠가 다시 첼시로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이별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실바가 어린 나이에 뛰었던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로의 이적이 확정됐다. 플루미넨시는 공식적으로 실바의 합류를 알렸다. 16년 전 뛰었던 고향 팀으로 돌아간 실바다.
그런데 실바가 다시 첼시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 "실바는 6월 플루미넨시로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마지막 경기에 첼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언젠가 다른 역할로 첼시로 돌아갈 계획을 갖고 있다. 실바는 첼시와 런던을 사랑하며 이미 마음속에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가 아닌 다른 역할로 언젠가 첼시로 돌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아마도 이사회의 일원이 되거나 심지어 코칭 스태프의 일원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레 짐작했다.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뛰었던 실바는 2020-21시즌 첼시에 입성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인 실바는 첼시의 수비 한 자리를 도맡고 철벽 수비를 구성했다. 첫 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섰고,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공헌한 바 있다.
이후로도 실바는 첼시에 헌신했다. 매 시즌 줄곧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30경기에 나서면서 리그 후반기 첼시의 반등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첼시와 실바는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실바는 첼시에 대한 애정이 컸다. 첼시가 실바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게시한 실바의 작별 인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첼시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1년만 있으려고 왔는데 벌써 4년이 지났따. 내 아들들이 첼시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첼시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큰 자부심의 원천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첼시에 대한 애정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실바. 현재는 브라질로 돌아가지만, 언젠가는 다시 첼시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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