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KPGA SK 텔레콤 3라운드 선두 유지…2위 장동규와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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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54·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첫날 공동 2위로 선전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 7언더파로 선두로 도약했고 3라운드까지 1위를 유지하며 네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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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경주(54·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2위 장동규(26·1언더파 212타)와는 5타 차다.
1997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이 대회 22번째 출전인 최경주는 그동안 3차례(2003년, 2005년, 2008년) 정상에 섰던 경력이 있다.
첫날 공동 2위로 선전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 7언더파로 선두로 도약했고 3라운드까지 1위를 유지하며 네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자신의 생일인 19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도전한다.
최경주는 "(나이가 드니) 회복력이 떨어진다. 잘 자고 잘 먹고, 아침에 몸을 잘 풀어야 한다"며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2주 연속 경기력이 좋고 특히 아이언 감이 마음에 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경주와 장동규의 뒤로 김경태(38·신한금융그룹), 김백준(23‧팀속초아이), 이승택(29)이 공동 3위(이븐파 213타)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34·휴셈)은 공동 55위(11오버파 224타)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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