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생일에 최고령 우승 도전'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우승 눈앞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5. 18.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가 최고령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경주. KPGA 제공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가 최고령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2라운드 맹타와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중간합계 1언더파 단독 2위 장동규와 격차는 5타 차다. 김경태와 이승택, 김백준이 이븐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만 22번째 출전했다. 딱 한 차례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우승도 세 차례나 차지했다. 2003년과 2005년, 2008년 우승했다.

특히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5월19일이 최경주의 생일이다. 만 54세, 2005년 최상호의 매경오픈 50세 4개월 25일을 넘어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KPGA 투어에서는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에 통산 17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사흘 동안 경기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코스 공략법은 알고 있다.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다. 우선 잘 먹고, 잘 쉬겠다"면서 "기대하지 않은 상황을 맞이한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경기하겠다. 시차도 있지만, 2주 연속 경기력이 괜찮다. 그렇지만 회복력이 예전보다 빠르지 않다"고 웃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