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생일에 최고령 우승 도전'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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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가 최고령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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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가 최고령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최경주는 18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2라운드 맹타와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중간합계 1언더파 단독 2위 장동규와 격차는 5타 차다. 김경태와 이승택, 김백준이 이븐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만 22번째 출전했다. 딱 한 차례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우승도 세 차례나 차지했다. 2003년과 2005년, 2008년 우승했다.
특히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5월19일이 최경주의 생일이다. 만 54세, 2005년 최상호의 매경오픈 50세 4개월 25일을 넘어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KPGA 투어에서는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에 통산 17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사흘 동안 경기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코스 공략법은 알고 있다.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다. 우선 잘 먹고, 잘 쉬겠다"면서 "기대하지 않은 상황을 맞이한 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경기하겠다. 시차도 있지만, 2주 연속 경기력이 괜찮다. 그렇지만 회복력이 예전보다 빠르지 않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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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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