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단단”...민지, 소속사 내홍 속 심경 고백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5.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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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 갈등 속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내홍 속 뉴진스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민 대표는 자신이 하이브에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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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 갈등 속 심경을 밝혔다.

민지는 18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버니즈(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고. 내가 말했지? 깡총깡총”이라며 “총은 장난인 거 알지? 사랑의 총알”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내홍 속 뉴진스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를 내세워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자신이 하이브에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하이브가 같은 달 25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위해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내자, 민 대표 측은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으로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지난 17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열렸다. 어도어 이사회가 31일 민 대표 해임을 안건으로 임시주총을 열기로 한 가운데, 민 대표 해임 여부는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하이브와 민 대표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는 예정대로 2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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