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일고, 전국체전 하키 남고부 2연속 경기도대표
황선학 기자 2024. 5. 18. 16:28
2차 선발전서 ‘맞수’ 이매고에 3-2 역전승 거두고 우승
1·2차전 모두 승리하며 지난해 이어 본선 출전권 획득
1·2차전 모두 승리하며 지난해 이어 본선 출전권 획득
‘전통의 하키명문’ 성남 성일고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고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1,2차전을 모두 우승해 2년 연속 본선에 나가게 됐다.
성일고는 18일 성남하키장에서 열린 남고부 2차 선발전서 손창휘가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쳐 3년 만에 본선 출전을 노린 ‘동향 맞수’ 이매고를 접전 끝에 3대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성일고는 지난 4월 열린 1차 평가전 우승에 이어 두 차례 선발전을 모두 이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대표가 됐다.
이날 선제골은 이매고 몫이었다. 1쿼터를 득점 없이 마친 이매고는 2쿼터 경기 시작 1분만에 이승현이 필드골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성일고도 막바로 응수했다. 3분 뒤 손창휘가 페널티코너 상황서 득점에 성공해 1대1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비긴 가운데 마치는 듯 했으나, 이매고가 다시 리드골을 넣었다. 2쿼터 14분 이정환이 페널티코너서 득점에 성공해 전반을 2대1로 리드한 가운데 마쳤다.
후반들어 심기일전한 성일고는 3쿼터 9분께 유효국이 필드골을 꽂아 다시 2대2 균형을 맞춘 후, 여세를 몰아 경기 종료 직전인 4쿼터 14분 이날 승리의 수훈갑인 손창휘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시민 2명 공격한 사슴…3일만 포획 성공
- [속보] 챗GPT 대규모 접속 장애…오픈AI "조사·복구 중"
- 순찰차 들이받아 경찰 다치게 한 30대 음주운전자 항소심도 실형
- 남양주서 불법 좌회전 차량, 오토바이 들이받아…2명 숨져
- 양평 농기계임대은행서 지게차에 깔린 60대 심정지 이송
- 처지는 눈꺼풀, 어눌한 발음…알고보니 중증근력무력증?
- 경기일보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연속 보도,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영예
- [영상] 정찬영 오산소방서장 “생명보다 소중한 것 없어…인생 2막도 국민 안전 위해” [경기일
- 경기도 미분양 주택 1만가구 육박…3년새 3배 증가
- 범야권 ‘‘윤 대통령 탄핵·임기단축” 셈법 왜 엇갈리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