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골·10도움’ 첼시 먹여 살린 파머, EPL ‘영플레이어상’ 수상

양승남 기자 2024. 5.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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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파머. 첼시 SNS



올 시즌 첼시를 먹여 살린 콜 파머(2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18일 파머가 2023-24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파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서 22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재 리그 득점 2위에 공격포인트 32개로 엘링 홀란(맨시티),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함께 공동 1위다.

특유의 드리블과 강력한 왼발, 타고난 골 결정력과 센스까지 겸비한 파머는 팀의 PK까지 전담으로 차며 모든 대회 통틀어 24골 14도움을 올렸다. 팀 최고의 공격 머신으로 활약한 파머는 최근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2관왕에 올랐다.

EPL SNS



파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다. 8살 때부터 맨시티 유스에서 뛴 파머는 2020-2021시즌에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3-2024시즌까지 4시즌을 보냈지만, 가능성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계 최고 클럽 맨시티의 선수층이 워낙 두터웠던 탓도 있다.

파머는 결국 주전 자리 확보를 위해 어릴 때부터 자라온 고향을 떠났다. 2023년 9월에 이적료 4000만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했다.

파머는 첼시 이적 첫시즌에 잠재력을 폭발하며 곧바로 에이스로 성장해 팀 올해의 선수와 리그 최고의 샛별로 꼽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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