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하르키우에 유도폭탄 공격 31명 사상…"10km 영내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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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에 완충지대 구축을 위해 공세를 벌이는 러시아군이 17일(현지시각) 동북부 하르키우시를 정밀유도 폭탄으로 공격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CNN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시 이호르 테레호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이 같은 인명파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하르키우 북부를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영내로 10km까지 진격하는 전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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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 국경에 완충지대 구축을 위해 공세를 벌이는 러시아군이 17일(현지시각) 동북부 하르키우시를 정밀유도 폭탄으로 공격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CNN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시 이호르 테레호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이 같은 인명파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올레흐 시네후보이 지사는 부상자 가운데 4명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내보였다.
하르키우 주변은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점령하려고 했으며 최근 수개월 동안 공세가 확대하면서 민간인 피해와 에너지 시설 파괴가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하르키우 북부를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영내로 10km까지 진격하는 전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하르키우를 초토화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일부러 민간인을 타격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27개월 동안 수천 명의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다.
한편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남부 벨고로드를 무인기로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다.
벨고로드주 뱌체슬라브 글라드코프 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이같이 전하며 우크라이나 드론이 국경에 인접한 노바야 나우모브카 마을을 직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방공부대가 우크라이나에서 날아온 로켓 14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수시로 벨고로드와 인근 국경지역을 드론을 공격하거나 포격을 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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