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한일대학] 승부처, 이주영의 3점슛이 또 림을 갈랐다…남자대표팀은 4회 연속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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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이주영의 결정적인 활약이 빛났다.
한국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1차전 64-57로 승리를 거뒀던 한국.
이주영의 외곽포까지 터진 한국은 44-42로 3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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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이주영의 결정적인 활약이 빛났다. 한국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대학 선발팀은 18일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일본 남자대학 선발팀과 경기에서 55-53으로 이겼다.
1차전 64-57로 승리를 거뒀던 한국. 2차전 승리를 거둔다면 2018년과 2019년, 2023년에 이어 4연속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2020, 2021,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은 연세대 이주영이었다. 4쿼터 접전 속 연속 5점을 성공시킨 데 이어 외곽포까지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끈 바 있고, 2차전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1쿼터를 18-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2쿼터 들어 고전했다. 샤토 료세이 등에게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동근과 최강민, 조환희의 득점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은 한국은 34-3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위기를 맞은 한국은 겨우 리드를 이어갔다. 유민수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강성욱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이주영의 외곽포까지 터진 한국은 44-42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4쿼터 접전의 양상 속 이주영이 폭발했다. 부토 슌타로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한국은 4쿼터 막판 49-50, 역전을 허용했다. 최강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은 한국. 이어 경기 종료 46.6초 전 터진 이주영의 결정적인 3점슛이 림을 가르며 54-50으로 달아났다. 이후 일본의 추격을 막아낸 한국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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