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멕시코에서도 ‘떠올랐다’
그룹 라이즈가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도 환하게 떠올랐다.
라이즈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에서 열린 멕시코 최대 규모의 팝 페스티벌 ‘테카테 엠블레마(Tecate Emblema)’에 참석했다.
매년 15만명 이상이 찾는 이번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석하게 된 라이즈는 밴드 세션과 함께 50분간 공연했다. 강렬한 록 버전으로 편곡된 ‘겟 어 기타(Get A Guitar)’와 밴드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토크 색시(Talk Saxy)’ 뿐만 아니라 ‘사이렌(Siren)’ ‘메모리즈(Memories)’ ‘러브(Love) 119’ ‘임파서블(Impossible)’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라이즈는 지난 15일에는 테아트로 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멕시코시티(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in MEXICO CITY)’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 무대에서는 역대 발표곡 무대는 물론 원 디렉션 ‘원 띵(One Thing)’, 슈퍼주니어 버전 ‘엉뚱한 상상’ 등 커버곡 무대도 선보였다.
팬들은 이날 라이즈를 보기 위해 공연장 앞에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오프닝 전부터 떼창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객석 파도타기도 하는 등 멤버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넨 라이즈는 공연 막바지 “멕시코 팬분들의 열기가 뜨겁다는 건 자주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렇게 큰 함성을 듣는 게 처음이라 투어가 끝날 때까지 기억이 남을 것 같다”며 “팬분들의 에너지를 받아 무대를 잘 마친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즈는 오는 20일 미국 LA 피콕 씨어터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간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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