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오타니의 날 제정…오타니, 시즌 13호 홈런으로 자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오타니의 날'에 홈런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AP통신은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이날을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의 날로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스탠 카스텐 다저스 야구 부문 사장 등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오타니의 날'에 홈런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AP통신은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이날을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의 날로 선포했다고 전했다.
5월 17일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문화유산의 달인 5월과 오타니의 등번호 17일을 조합한 날짜다.
오타니가 다저스에서 뛰는 동안 매년 '오타니의 날'을 기념하게 된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10년, 7억 달러의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날 오타니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스탠 카스텐 다저스 야구 부문 사장 등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기념하는 날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저스 구단과 모든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스타로서 그야말로 '특별한 대우'를 받게 된 오타니는 그라운드에서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프랭키 몬타스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13호 홈런이다.
이 한 방으로 메이저리그(MLB)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단독 1위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58로 소폭 하락했지만, MLB 타율 1위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은 다저스는 신시내티를 7-3으로 눌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