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빚 물려받은 소년가장' 아니라 '배드 파더'"‥민생회복지원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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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정부 재정을 살펴볼 때면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과 같이 답답한 심정이 들 때가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국민 눈에 대통령은 소년가장이 아니라, 양육비도 안 주는 '배드 파더'"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집권 3년 차에도, 총선 패배에도 대통령은 여전히 전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재정 적자가 역대 최대인 75조를 넘었는데 이러고서 '소년가장 코스프레'를 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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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정부 재정을 살펴볼 때면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과 같이 답답한 심정이 들 때가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국민 눈에 대통령은 소년가장이 아니라, 양육비도 안 주는 '배드 파더'"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집권 3년 차에도, 총선 패배에도 대통령은 여전히 전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재정 적자가 역대 최대인 75조를 넘었는데 이러고서 '소년가장 코스프레'를 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빚 물려받은 소년가장은 멀쩡한 집 놔두고 수백억 예비비까지 끌어다 용산으로 이사할 수 없다"며 "해외순방은 예산을 다 쓰고 예비비까지 썼는데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참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건전재정 딱지만 붙인다고 재정이 건전해지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는 불건전한 재정 기조를 전면 수정해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위기에 빠진 국민부터 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946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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