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 국과수 소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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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5월 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특히 '김호중이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과수 감정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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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5월 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김호중 사고 이후 소속사 관계자들이 증거 인멸 등을 위해 움직인 정황을 포착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 중이다.
특히 '김호중이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과수 감정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 변경 과정에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이후 매니저가 김호중이 운전 당시 착용한 옷을 입고 경찰에 자수했다는 점, 김호중이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점 등이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김호중은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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