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승리하면 4강서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21)과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라온 이예원은 4연승을 내달리며 8강에 진출했다.
대진표상 이예원이 8강에서 고지우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면 윤이나와 맞붙게 된다.
8강에서 승리하면 4강에서 이예원을 만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경vs문정민, 안선주vs이소영까지 8강 대진 완성
이예원은 18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서연정(29)을 만나 5&3(3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라온 이예원은 4연승을 내달리며 8강에 진출했다. 이예원은 16강에서 서어진(23)을 따돌리고 승리한 고지우(22)를 만난다. 대진표상 이예원이 8강에서 고지우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면 윤이나와 맞붙게 된다.
윤이나는 이날 16강에서 이가영(25)을 3홀 차로 이기고 8강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윤이나 역시 조별리그 세 개 매치에서 모두 승리했고, 이번 승리까지 4연승 ‘신바람’을 냈다.
이예원과 윤이나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고, 당시 이예원이 우승, 윤이나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예원은 서연정을 상대로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선착을 노린다.
윤이나는 이가영과 12번홀까지 타이드 매치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을 내리 따냈고 16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윤이나는 오구플레이 늑장 신고에 대한 자숙 및 복귀 후 첫 우승을 노린다.
윤이나는 안송이(34)를 꺾고 올라온 박도영(28)과 8강에서 맞붙는다. 8강에서 승리하면 4강에서 이예원을 만난다.
박현경(24)은 유효주(27)를 2홀 차로 꺾었고, 문정민(22)은 송가은(24)과 정규 라운드에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3차전까지 간 접전 끝에 문정민이 승리했다. 송가은은 전날 박주영(34)과 연장 7홀 혈투를 벌인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소영(27)은 홍지원(24)을 2홀 차로 제압했고, 베테랑 안선주(27)는 이채은(25)에 3홀 차로 승리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오늘(18일) 콘서트 예정대로 강행
- [증시 핫피플]“2루타 쳤다”는 진양곤…HLB 패닉셀 어쩌나
- '선재 업고 튀어' 속 그 차, 시간을 돌려서라도 갖고 싶은걸[누구차]
- "김호중 공황? 손가락 보니"...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
- 나체로 잠든 여친 촬영한 군인…선처로 강제전역 면해
- '어깨 부상' 이정후, 결국 수술대 오른다...시즌 아웃 확정
- "내 인생 갉아먹어"…대구 하극상 살인사건의 전말[그해 오늘]
- 사전청약 폐지, 이미 피해 본 분양자들은?[똑똑한 부동산]
- "흉기 버려" 외치고 8초 만에 '탕'…'한인 총격 사망' 보디캠 공개
- "자녀 8명 지원금 月500만원 유흥비로"...결국 멍든 채 숨진 8살